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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9 D+[ ] 창간호. 그리고... (35)






출처_D+[ ] 홈페이지  http://www.dplusmagazine.com/





D+[ ] 1호의 표지. 특집 주제인 '사라진 잡지, 남겨진 것들'을
이미 폐간된 잡지 표지에 빨간색 사각형을 놓음으로서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D는 디자인의 머릿글자일테고 [ ]는 디자인과 더불어 다룰 수 있는 이야기- 그 달의 주제어가 들어갈 것이다.




90년대 부터 문화라고 총칭할 수 있는 사진, 만화, 음악, 영화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한 획을 그었던
잡지들이 출간되었고 또 사라졌다. 시작을 알리는 잡지의 특집 주제가 '폐간된 잡지'에 관한 이야기고
그 잡지들의 편집장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는 것은 어찌보면 아이러니 할 수도 있지만
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엿보고 그만큼 진지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D+[ ] 제작진의 의지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매진 편집장이었던, 지금은 여행 작가로 활동하는 김영주님은 김영주의 머무는 여행 시리즈-캘리포니아를
통해 알게 된 후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는데 그분의 인터뷰를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미술부 선배였고 독일 라이프치히 그래픽서적예술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한 유지원 선배가
5호에 걸쳐 유럽의 아름다운 책들에 관한 주제로 글을 쓰고 디자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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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문화재단이 발행하고 여러 디자이너들과 편집자들이 컨텐츠를 생산하고
workroom에서 디자인하는 D+[ ](dplus)가 정식으로 출간됐다.
3월에 나왔던 비매품인 0호에 이어 5월 6일자로 창간호인 1호를 내놓은 것인데
나를 비롯하여 많은 디자이너들이 갈증났던 주제들에 대해 세심하게 다뤄줄 것이란 기대감이 든다.

디자인하우스에서 발행하는 월간 디자인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디자인 스튜디오 혹은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루는데 그 무게를 실고 있다면
D+[ ]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뿌리는 디자인에 있으되 가지 칠 수 있는
여러가지 소재에 대해 디테일하게 다루는 것으로 그 지향점이 다르다.

D+[ ] 자체의 디자인은 특별한 장식없이 침착성을 띄고 있고  
오른쪽 흘림과 넉넉한 여백은 텍스트를 읽는데 도움을 준다.
디자인을 통해서도 '읽고 생각하는 잡지'라는 느낌이 잘 전해져 온달까.

한가지 바람이라면 D+[ ]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물론 내 생각이지만) 
중요한 텍스트는 영어로 번역되어 정갈한 Universe 폰트로 나와 있는데
그런 의도라면 일부분이 아닌, 모든 텍스트가 영어로 나란히 나왔으면 하는 것이다.

D+[ ]가 잡지라고 해서 한번 보고 거들떠 보지 않는 것이 아닌
때마다 읽게 되는 고전처럼 시간이 흘러도 계속 찾게 되길 바라며
이번 창간호의 주제인 '사라진 잡지, 남겨진 것들'처럼 애독자들이 있었음에도 시장구조 때문에
안타깝게 사라져야 했던 잡지들보다 훨씬 더 오래, 그리고 무게있는 이야기를 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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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kphoto.net BlogIcon 정기 2009/04/29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지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
    그나저나 다희님 옆모습이죠? 왠지 강렬한 이미지. ^^
    광고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이 어려울것 같지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만큼 휘둘리지 않고 잡지가 지향하는 저널의 모습을 갖춰갈것 같구요.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29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빨간 네모 부분을 에폭시-후가공을 해서 손으로 만지는 느낌도 남달라요.
      신문이나 잡지는 광고와 뗄레야 뗼 수 없는 관계인데... 많이 적자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격월간지인데 아무쪼록 오래 봤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

  2. 재원 2009/04/29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관심이 가는 잡지인데요..어서 빨리 서점에 들어왔으면..ㅎ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30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선물받은 것은 아니지만 workroom과 인연 덕분에 운좋게 일찍 보게 되었어.
      5월 6일이라고 써져있는걸 보면 다음주에나 서점에 깔리겠지?
      근데 비닐 포장되서 사지 않으면 읽지는 못할듯. =_=

    • 재원 2009/04/30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전 다 볼 수 있답니다. 교보에 들어오는 책이라면요...ㅎㅎ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30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구나~ 그럼 비닐 포장은 서점에서 직접 하는거야?
      난 정기구독할까말까 고민중~^-^

    • 재원 2009/05/03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요즘은 비닐 씌워진 책들이 많아요..들어올 때 부터.

      손상되기 쉬운 책들은 매장 알바들이 직접 비닐 포장 한답니다. ㅎㅎㅎ 전 매장 알바가 아니라서 ㅋㅋㅋ

  3. Favicon of http://starbath.tistory.com BlogIcon starbath 2009/04/30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매진, 창간호부터(몇 권 빼고)간직하고 있는 잡지인데 한번씩 꺼내볼때마다 그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그 외에도 그 시절 그 잡지들에 대한 특집이라면 서점에 달려가서 한 권 사봐야 되겠군요. 90년대 초,중반 문화적인 욕구가 싹트면서 지금의 핸드폰비, 인터넷 사용료같은 지출이 잡지를 구입하는데 쓰였었지요. 핫뮤직의 음반 리뷰보고 테이프 사던 기억, 키노의 잰체하는 번역기사들 등등 여러가지 생각나네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30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그땐 없는 용돈 쪼개어 잡지나 음반 사는 일에 집중했었죠.ㅎㅎ
      지금은 무료로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는게 많아졌으니...
      근데 직접 골라서 손으로 종이를 넘기고 하는 모든 행위가 더 의미있고 좋았던거 같아요.
      전 이 잡지들이 한창 쏟아져 나올 때는 아직 어릴? 때라 기억에 없는데 도서관에서라도 찾아봐야 겠어요.

  4.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4/30 0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사라져서 되돌아보면 속이 쓰린 잡지들이 여럿 있지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30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체적으로 텍스트 읽는 능력이 떨어지고 비쥬얼만 찾는 분위기에
      광고나 여타 이해타산이 맞지 않으니 좋은 잡지들이 사라질 수 밖에 없었나봐요.
      골수팬들 입장에서는 별다른 설명도 없이 갑자기 폐간되서 많이 안타까웠을듯.
      키노인가? 어떤 잡지는 협회 앞에서 골수팬들이 시위하기도 했다고. -_ㅠ

  5. Favicon of http://neophoto.tistory.com/ BlogIcon 홍다이 2009/04/30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대앞을 자주 가는 편인데
    디자인 서적을 전문으로 하는 서점에 가보면
    외계인은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디자인 하는 사람들.....
    저같은 보통 사람하고는 뭔가 다른 세상으로 보는게 분명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30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간혹 외계인처럼 보이나봐요.
      하긴 저도 프로그래밍 하는 분들이나 제 동생처럼 엄청나게
      공부하고 실습까지 하다가; 의사하는 사람들도 신기하니...

      그럼 홍다이님 눈에는 저도 외계인...?ㅋㅋㅋ
      그 외계인에도 급이 있는데 저는 아주 평범한 편이고 제 눈에도
      정말 외계인처럼 보이는 기상천외한 디자이너들이 많아요.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곤 하죠. ^-^

  6. 임정 2009/04/30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매진도 그렇고.. 키노나 티티엘등. ㅎㅎ
    우리회사에서 디렉팅된 잡지 이야기가 꽤 있네..
    얼마전에도 괜찮은 잡지가 하나 만들어질뻔했는데.
    클라이언트 선택의 미스로 불발.. 아쉬워 -_-..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4/30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지그지~ 임정이는 멋진 회사 다니고 있는거야. ^-^
      디자이너도 그렇고 기자, 편집자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피땀흘려 만든 잡지들 같더라구...
      나도 키노나 티티엘 같은건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서점 나가보면
      지름질 부추기는 잡지들이나 연애인 가쉽 다루는 잡지들만 많아서 안타까워.
      이유는 모르지만 클라이언트는 뭔가 큰 돈이 된다고 생각치 않으면 안할테니...
      잡지에서 나왔던 티티엘이 폐간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오버랩된다.

    • 2009/05/13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정!임정! 다희가 그러지 않니! 멋진회사다닌다고!
      열심히하란말야!!
      -
      티티엘은 내가 있을때 폐간되었는데...
      하고싶었던 잡지를 겨우3개월(마지막웹진으로+1개)
      총 4번밖에 만나지 못함이 끝내 아숩네~
      -
      다희는 여전히 왕 생산적이게 잘 사는구낭~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15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일오빠?ㅋㅋㅋ 오일오빠 임정이도 아는구나~
      그래두 좋아했던 잡지 잡업에 참여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겠구려.
      이번호에 실린 잡지들은 10년이 지나도 멋스럽더라. ^-^

  7. fleurs 2009/05/01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잡지는 천천히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요.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5/01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디자이너가 아니라도 누구나 관심있어 할만한 주제 같아요.
      비쥬얼 중심이 아니라서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면 좋을.

  8. Favicon of http://lukentina.tistory.com BlogIcon 괭꽁 2009/05/02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양질의 잡지들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잘 읽으면 책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얻을 게 많을 것도 같아요.
    전 디자인은 잘 모르지만....이 잡지도 좋아보이네요 ^^
    특히 앞부분에 밝힌 소신이 인상적입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lakeasky BlogIcon 청년담덕 2009/06/23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디자인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크랩 해갈께요~~^^

  10. 유지원 2009/06/23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반가워요. 후배라니 친근하네요. 비록 얼굴도 보진 못했지만... ^-^

    • Favicon of http://www.kimdahee.com BlogIcon 다희 2009/06/24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저도 양차장님과 준혁 부장님께 지원선배 이야기 종종 들어요.
      그리고 디플러스에 실린 글도 잘 봤구요.
      곧 책도 내신다니 기대중이예요! ^-^

      자주 놀러오세요~

  11. Favicon of http://www.monclerjacketstyle.com/ BlogIcon moncler jacket 2010/11/30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디자인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크랩 해갈께요~~^^

  12. Favicon of http://humblemiracle.com/ BlogIcon miracle mineral solution 2011/09/16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흥미롭고 잘 쓰여진 기사에 대한 많은 감사.

  13. Favicon of http://www.uggbootssaleebay.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1/11/20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이지만, 카탈로그를 구할 순 없을까요?

  14. Favicon of http://www.retroajshoes.com/air-jordan-retro-5-c-34.html BlogIcon cheap air max 2011/11/24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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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Favicon of http://www.saletimberlandboots4you.com/ BlogIcon Timberland Boots 2011/11/24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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